존경하는 노회장님 그리고 노회임원님들께

제 142회 본 노회에서 가장 큰 이슈는 서대전중앙교회 분쟁 문제로 2시간이 넘게 난상토론과 격론 끝에 화해조정위원회를 먼저 파송하여 문제 해결이 안될 때에는 수습전권위원회를 파송하자는 제 1안과, 수습전권위원회를 직접 파송하자는 제 2안이 본 노회에 상정되었는데 결국은 제 제안이 제 1안에 동의하여 제 1안이 결의되었습니다.

노회의 결의대로 노회에서 파송한 화해조정위원회가 서대전중앙교회 화해를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분쟁해결이 안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2023년 7월1일) 서대전중앙교회는 분쟁상태가 더욱 심화되고 있고 일부 성도들 중에는 사회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는 강경한 소리도 있다고 듣고 있는데 교회 문제를 사회법으로 가는 것은 현재로서는 최종해결책이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제 1차 화해조정위원회가 해결하지 못할 때에는 바로 제 2차로 수습전권위원회를 파송하라는 제 142회기 본 노회 결의 대로 그 결의 사항을 이행해야 하는 것이 노회임원회의 의무라고 봅니다.

그런데 서대전중앙교회에 수습전권위원회 파송하는 시기를 다음 회기(143회)로 미루자는 의견이 있다고 들었는데 풍문이길 바랍니다. 본 노회총대들이 본노회에서 결의한 사항은 어느누구도 집행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 하는 토론 대상도 아니고 논의 대상도 아니며 결의 사항을 이행해야 하는 의무사항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사회 사법기관을 통해서 교회 분쟁문제를 해결하려는 서대전중앙교회의 많은 성도들은 마지막으로 노회에서 파송한 수습전권위원회의 중재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현재 노회에서 가장 아픈 손가락이 되어있는 서대전중앙교회 분쟁 해결을 위해 본 노회 결의사항인 수습전권위원회 파송을 이행해 주시고 수습전권위원들은 분쟁당사자들을 잘 용납하시어 하루속히 서대전중앙교회가 회복되어 대전서노회에서 큰 역할 할 것을 기대합니다.

한마음 교회 심만석 목사

위 글은 서대전중앙교회 성도들이 제게 찾아와 하소연한 내용중 객관적인 근거를 확인한 후 기고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