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기원합니다. 오늘 우리가 처한 현실은 결코 평탄하지가 않습니다. 코로나19 이후 교회는 내부적 정체와 싸워야하고 외부적으로는 인본주의, 세속주의, 종교다원주의, 차별금지법, 동성애, 사이비·이단 등의 반기독교 세력들과 싸워야하는 치열한 영적 전쟁의 한 복판에 서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위기의 때에 이번 제108회 총회는 “주여, 치유하게 하소서!”(출 15:26, 사 53:4-5, 살전 5:23)라는 주제를 정하고 전국적으로 영적각성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우리 노회도 이제 치유하고, 치유되는 노회가 되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서로 섬기는 종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섬김은 또하나의 위대한 치유의 길입니다. 주님이 가신 섬김의 길을 우리도 따라갑시다. 내게 주신 모든 사역의 직분과 역량을 가지고 서로 섬김으로 화평한 노회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서로 섬기지 않으면 죄와 세상을 이기는 것이 너무 힘이들게 됩니다. 우리 대전서노회의 축복된 자리매김을 위해 부족한 종을 74대 노회장으로 세워 주신줄 믿습니다. 충청노회에서 충남노회로, 충남노회에서 대전노회로, 대전노회에서 대전서노회로, 대전서노회에서 천안.아산노회로 선교의 역사가 성령의 능력으로 이어져왔습니다. 우리 노회는 내적,외적으로 어려운 현실을 온몸으로 맞으면서도 눈을 들어 성령이 보게하심을 볼수있기를 원합니다. 저는 작은 종입니다. 저를 위해서 기도해주십시오. 주어진 직무를 마칠 때까지 노회를 성심을 다해 섬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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