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 10시부터 4시가 넘도록 회의를 했습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회의를 하기도 오랜만입니다. 동반성장위원회 임원들이 애를 쓰셨습니다.
지난번 자기 건물을 가진 교회의 목사님들을 불러 대단히 죄송한 말씀을 드렸습니다. 자립선언을 하셔야 한다고요. 힘들고 어려운 상황들은 알지만 원래 동반 성장위원회 규정에 자기 건물의 교회를 가지고 있는 교회들은 동반성장에 해당이 되지 않는데 지금까지 도움을 받으셨기 때문에 자립 선언을 하셔야 한다고 말입니다.
그래서 호산나교회. 노래하는교회, 주사랑교회는 자립선언을 하기로 하셨습니다. 정말 축하할 일입니다. 저희도 가장 어려울 때 빚이 20억이 넘었습니다. 지금도 웬만한 교회보다는 빚이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합니다. 더 큰 은혜를 경험하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러나 자립선언을 하지 않은 교회는 일괄적으로 30만원으로 조금씩 줄이기로 했습니다. 사정과 형편은 딱하지만 정말 죄송한 마음이지만 지금은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2012년부터 지금까지 50만원씩 지원을 받은 교회(농촌제외)는 내년에는 40만원으로 줄이게 될 것입니다.
정말 많은 교회들이 무거움 짐을 지고 도와주고 계십니다. 그렇지 않은 교회들은 동반성장 정책 자체가 실패한 정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곳에 돕고 싶지 않은 마음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다른 선교지나 선교사님들을 위해 후원하고 사회사업이나 기타의 일들에는 많은 후원을 하는데 동반성장에 후원하고 싶지 않은 마음은 없어 후원을 꺼려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대해 작은 교회들이 서운해 할 것만이 아니라 도움을 받는 교회들도 조금 더 생각해야 합니다. 50만원씩 별것 아닌 것처럼 생각하지만 20년을 넘게 받은 교회는 이미 1억2000만원의 후원을 받으신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별거 아닌 것처럼 당연하게 여기고 돕는 교회에 감사한번 표시하지 않는 것도 정말 의외의 일입니다. 그 돈이면 아파트 한 채를 샀을 텐데 말입니다.
전화를 드렸을 때 후원금을 늘려 도와주시기로 한 교회들과 시찰장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덕분에 노회 동반성장 위원회에 들어오지 못한 교회들이 11개 교회가 다시 들어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한 가지 부탁말씀 드리는 것은 시찰 자체적으로 연약한 교회를 돕고 있던 것들은 동반 성장 위원회를 통해 지원해 주셔야 노회가 형평성을 가지고 일괄적인 사업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시찰이 다로 더 모아서 어려운 교회들을 도와주시는 것은 적극 환영합니다. 전에는 시찰 자립을 강조했지만 이제는 노회가 전 교회들을 함께 협력해야 합니다. 그래서 너무 많이 내고 있는 교회들은 조금씩 줄여드렸습니다.
그러나 정리가 다되면 어느 교회가 얼마를 후원하시는지 홈페이지에 다 보고서가 올라 올 텐데 우리교회는 돕고 있는데 빠졌다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도록 해 주십시오. 아마 여러분들이 보실 때에도 이교회가 이정도 밖에 돕지 않고 있나 하는 마음이 들어가는 교회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교회도 교회 나름의 사유가 있을 것입니다.
저도 아내와 교회를 개척하고 노회로부터 도움을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노회의 필요성이 제게도 별로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더러는 동반 성장위원회에 들어오지 못한 노회의 보살핌을 받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교회들이 그런 마음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노회로부터 전혀 보살핌을 받지 못한다는 마음 때문에 말입니다.
그래서 동반성장 위원회에서는 그런 교회들에게 겨울 난방비를 40만원씩 지급해 드릴 것입니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시찰장님들을 통해 빠지는 교회가 없도록 신경을 썼습니다. 부디 힘을 내셔서 더욱 승리하는 사역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도 노회에 동반 성장위원회에 서운한 마음들이 있는 교회들이 있을 것입니다. 죄송합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정말 죄송한 마음입니다. 주님의 평안을 기도합니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정영협 목사